[15시] 신규 확진 3백 명대로...사흘째 백신 접종 '순조' / YTN

2021-02-28 22

■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6명으로다시 3백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백신 접종이 사흘째 순조롭게 진행되고현행 거리두기 단계도 2주 더 연장되면서3차 유행의 기세가 꺾일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자세한 내용 짚어봅니다.안녕하십니까?

[백순영]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사실 최근에는 400명대를 오르내리는 그런 양상을 보였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백순영]
이게 경향이 있죠. 주말에는 진단검사가 줄어들기 때문에 300명대고 주중에는 400명대. 여기에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규모가 좀 커지면 500명에서 600명까지 가는 것이 지난 한 달간의 경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계속 유지가 되고 있기는 한데 항상 불안한 것이 여러 가지 위험요인들이 있습니다. 2월 15일 우리가 서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완화한 이유로 국민들의 이동량이 증가했고요.

3월에 개학을 하게 되겠고요. 또 엊그제부터 예방접종은 접종은 개시되었습니다마는 오히려 국민들의 방역에 대한 해이감이 생길 수 있고 변이주가 상당히 위세를 떨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도 언제 들어올지 알 수가 없어서 일단 본격적인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여름까지는 긴장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봅니다.


확진자 지역 발생 가운데 수도권이 269명, 전체의 80% 가까이에 이르는데 수도권의 확산세 숫자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어렵습니까?

[백순영]
계속 70~80%를 유지하고 있죠. 그런데 이건 경향이 처음부터 11월 중순부터 유행이 시작된 발원지가 서울 수도권이었고요. 이때 누적 확진자 수가 한 3만 명 정도 됐었는데 지금 9만 명입니다.

몇 달 사이에 6만 명이라는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기간도 상당히 길어서 또 지역사회에 있어서 무증상 감염의 추이도 상당히 유지가 되고 있고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눈에 띄는 감소세가 나오려면 서울, 수도권에 감소가 일어나야 되는데 이것이 당분간은 아마 이 정도로 유지가 되지 바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오늘 300명대로 떨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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